10명 중 7명 "내년 전세가격 오르거나 변화 없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실수요자들은 내년 전세가격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많은 응답자들이 전세 보합과 월세 상승을 선택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양상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자 30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171명(38%)이 내년 전세 시장은 보합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세 시장은 1649명(54%)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내년 전세 가격에 대해 1171명(38%)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1033명(34%)은 상승, 860명(28%)은 하락을 에상하며 보합이나 상승을 점친 비율이 하락 전망 비율보다 우세했다.
월세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상승이라고 답했다. 1649명(54%)은 상승, 1160명(38%)은 보합을 내다봤으며 255명(8%)은 하락을 예측했다. 상승 전망 이유로는 월세 수요 증가를 선택한 비율이 44%로 가장 많았다. ▲금리 추가 인상 23% ▲전세값 상승 22% ▲경기 침체 12%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이사 계획에 대한 문항에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한 2372명은 이사 사유로 '기존 주거·거래 형태 변화의 필요'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학교·직장·결혼 등 개인사유 34%(805명) ▲주거비 완화 18%(425명) ▲상급지 이동 13%(301명) 등 순이다.
거래 형태를 변경해 이사할 것이라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월세에서 전세로 변경할 계획이라는 비율이 36%로 가장 많았다. 매매에서 전·월세 변경(31%) 전·월세에서 매매 변경(20%) 전세에서 월세 변경(1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많은 응답자들이 전세 보합과 월세 상승을 선택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양상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다방'이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자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는 3064명으로 집계됐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가짜 AI' 잡는 AI… 한국엔 개발할 능력자가 없다? - 머니S
- 에릭, '건강이상설' 왜?… "육아 초반, 이 정도면 양호" - 머니S
- 지석진, '런닝맨' 잠정 중단… "치료 필요해" - 머니S
- 킹산직 현대차 채용 공고 떴다… 생산·R&D 등 지원 자격 보니 - 머니S
- 고윤정 미담, 스태프 전원에 롱패딩 선물을? - 머니S
- "내가 손흥민 뺐다고?"… 무리뉴 "그런적 없다, 가짜뉴스다" - 머니S
- "치킨·라면 마음껏 먹어"… 軍 장병급식, 뷔페식으로 바뀐다 - 머니S
- 최준희, 비키니에 속옷 노출도 과감…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 - 머니S
- 아직도 '회식' 강요하는 직장상사들… 불참하면 "타부서 전출" - 머니S
- '미우새' 한혜진 "10살 연하도 사귀었다, 내 통장잔고도 오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