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결혼하면 빅웨딩, 조우종 청첩장 못 받았지만 난 줄 것” (강심장VS)[어제TV]

유경상 2023. 12. 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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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스몰웨딩 아닌 빅웨딩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전현무는 "오늘 보니 알겠다. 좀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서운한 게 있었다. 조우종이 결혼식에 초대를 안 했다. 초대 안 했는데 갈 수는 없잖아. 형은 초대 받았어? 안 받았다는 거다. 이제 알겠다"며 조우종이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했다.

조우종은 "뜬금없이 갑자기 1년에 한 번 결혼식 문자 보내는 게 실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현무는 걸렀다. 좋은 뜻으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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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VS’ 캡처
SBS ‘강심장VS’ 캡처
SBS ‘강심장VS’ 캡처

전현무가 스몰웨딩 아닌 빅웨딩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욕망 덩어리 브라이언, 션, 이무생 vs 금욕 덩어리 줄리안, 조우종이 출연했다.

문세윤은 금욕러 조우종에게 “인간관계를 줄여 금단증상이 괴롭다고?”라고 질문했고, 조우종은 “7년 넘게 친구들도 안 보고 모임도 줄이고 운동도 안 하니까 나도 모르게 전화기 전화번호 목록을 내리고 있더라. 이 사람은 안 될 거야. 바쁘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조우종은 “결국 친구 한 명에게 걸어본다. 친구가 받아서 통화를 하면 2시간을 수다를 떠는 거다. 그럴 때 소름이 끼친다. 내가 2시간이나 통화를 했다고? 이럴 목적이 아니었는데. 그 때 깨닫는 거다. 가족이나 어린아이 외에 타인과 대화가 그리웠구나. 못 끊고 보다가 못 참고 전화한 거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오늘 보니 알겠다. 좀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서운한 게 있었다. 조우종이 결혼식에 초대를 안 했다. 초대 안 했는데 갈 수는 없잖아. 형은 초대 받았어? 안 받았다는 거다. 이제 알겠다”며 조우종이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이해했다.

조우종은 “초대하기 애매했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니까”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미안한 거”라고 그 마음을 헤아렸다. 조우종은 “뜬금없이 갑자기 1년에 한 번 결혼식 문자 보내는 게 실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현무는 걸렀다. 좋은 뜻으로”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한석준은 왜 걸렀냐”고 묻자 조우종은 “1년 넘게 연락을 안 했다. 제 기준에 1년 넘게 연락 안 하면 안 한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한석준 형이 그러더라. 내가 전현무 수준이냐고. 나는 우종이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초대를 안 받아서 서운해 하더라”고 한석준의 반응도 전했다.

문세윤은 “축의금도 꽤나 못 받으셨겠다. 지금 준다고 하면 받을 거냐”고 질문했고 조우종은 “안 받는다”고 답했다. 전현무도 “저도 줄 생각이 없다. 세월이 너무 지났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문세윤이 “결혼할 때 안 부를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저는 부를 거”라며 조우종에게 청첩장을 주겠다고 했다. 조우종도 축의금을 내겠다고 했다.

조현아는 전현무가 만약 결혼식을 한다면 “엄청 큰 데서 사람들 천명 와서 할 거” 같다며 스몰웨딩이 아닌 “빅웨딩”이 될 거라 예측했다. 전현무는 “스몰웨딩은 없다. 비공개 안 한다”고 자신했다. 문세윤은 “혹시 묻힐까봐 결혼하는 사람 없나 알아볼 것 같다”고 했고 전현무는 “비수기 때. 월드컵, 올림픽 피해서” 결혼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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