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 아니었다”
조병욱 2023. 12. 20.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이 일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본청 로텐더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원장을 맡기에는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비대위장 제안 오면 수락 시사
김건희 여사 특검법 상정 관련
“법 앞에 예외 없지만… 악법”
‘尹 아바타’엔 “누구도 맹종 안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상정 관련
“법 앞에 예외 없지만… 악법”
‘尹 아바타’엔 “누구도 맹종 안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대론이 일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길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면 길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본청 로텐더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원장을 맡기에는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진짜 위기는 경험이 부족해서라기보다 과도하게 계산하고 몸을 사릴 때 오는 경우가 더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다만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제안을 받은 게 아니다. 특정 정당의 비대위 구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제안이 오면 수락할 뜻을 사실상 피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장관은 오는 28일 본회의에 상정될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법 앞에서는 예외가 없어야 한다”면서도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내용을 보면 몰카 공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자신을 중용한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을 고리로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윤석열 아바타’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선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공공선을 추구한다는 한 가지 기준으로 살아왔고, 그 과정에서 누구도 맹종한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병욱·김병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