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놀랍지만 부족해" 포스테코글루, 분데스 폭격기와 이미 접촉했다... '최대한 빨리 영입→맨유와 경쟁'

박재호 기자 2023. 12. 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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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 공격수를 찾고 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후보와 이미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능한 한 최대한 빨리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토트넘이 원하는 수준의 선수라면 다른 팀도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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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세루 기라시. /AFPBBNews=뉴스1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슈팅하는 세루 기라시.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새 공격수를 찾고 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후보와 이미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전문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비디오를 보며 성장했다고 밝힌 1500만 파운드(약 250억원) 스트라이커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 토트넘으로 왔을 때 영입을 원하고도 데려오지 못한 선수들이 꽤 된다"며 "이제 그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함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이적시장을 맞이한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원하는 스트라이커는 슈투트가르트 핵심 공격수 세루 기라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기라시 측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라시는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중 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케인에 이어 득점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에 득점 선두를 달리다가 햄스트링 부상 후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케인과 함께 가장 유력한 분데스리가 득점왕 후보로 꼽힌다.

손흥민(왼쪽)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세루 기라시(왼쪽). /AFPBBNews=뉴스1
세루 기라시(아래). /AFPBBNews=뉴스1
케인과 비슷한 신체조건을 지난 기라시는 케인처럼 슈팅, 드리블, 연계에 모두 능하다. 기라시에게 케인은 롤모델과 같다. 매체는 "기라시는 케인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연구했다"고 전했다. 기라시는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 영상을 많이 보고 배운다. 케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에게 배우며 골을 넣은 것은 예술과 같다"고 말했다.

매체는 "아직 협상 초기 단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토트넘에게 이 27세 스트라이커는 흥미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제2의 케인으로 키울만한 적합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능한 한 최대한 빨리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그는 "산타클로스에게 직접 편지를 썼다. 마치 아이들처럼 제가 못된 짓을 했는지 착한 짓은 했는지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보려 한다"고 농담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그러면서 겨울 이적시장 초기에 선수 영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에 중요한 경기가 여러 개 있다. 1월 말에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면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열심히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당사자가 동의해야 이적이 이뤄진다. 우리가 원할 정도의 선수라면 선수의 현재 소속팀도 그들을 붙잡고 싶어한다"며 "팀의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선수 영입이) 어떻게 이뤄질지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토트넘이 원하는 수준의 선수라면 다른 팀도 관심이 있다.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기라시 영입 움직임을 보인다. 맨유는 지난 19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기라시의 움직임을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루 기라시. /AFPBBNews=뉴스1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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