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포츠 10대뉴스⑧]손흥민,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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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16라운드 홈경기(4-1 승)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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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31·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7번째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 EPL' 16라운드 홈경기(4-1 승)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의 4번째 골을 책임졌다.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 14골을 넣었고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각각 12골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 11골, 2020~2021시즌 17골을 넣었다.
2021~2022시즌에는 23골을 넣으며 이집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2022~2023시즌에는 안와 골절 수술 등 타격에도 10골을 넣으며 이름값을 했다. 이번 2023~2024시즌에는 16라운드 만에 10호골을 넣었다.
손흥민 이전에 EPL 역사상 8시즌 이상 연속 두 자릿수 득점한 선수는 사디오 마네, 티에리 앙리(이상 8시즌),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9시즌), 프랭크 램파드(10시즌), 웨인 루니(11시즌) 등 6명뿐이었다.
손흥민은 올해 유럽 축구 통산 200호골도 달성했다. 함부르크에서 20골을 넣었고 이어 레버쿠젠로 이적해 29골을 기록했다. 2015년 토트넘으로 옮긴 후 지난 10월1일 151호골을 작성하며 유럽 무대 200호골 고지를 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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