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포츠 10대뉴스⑩]유해란, LPGA 신인왕 등극…한국 선수 14번째

안경남 기자 2023. 1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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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한국 선수로는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유해란은 지난 11월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쳐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건 2019년 이정은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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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유해란이 16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첫날 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유해란은 3언더파 69타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11.1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해란이 한국 선수로는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유해란은 지난 11월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쳐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신인왕 포인트 46점을 추가해 893점이 된 유해란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경쟁자인 그레이스 김(619점)을 제치고 신인왕을 확정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건 2019년 이정은 이후 4년 만이다.

또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 2019년 이정은에 이어 14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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