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상우 국토장관 후보 청문회…도덕성·자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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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박 후보자는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택·토지 정책 분야의 직책을 두루 거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국토부 관료 출신으로 국토·정책 분야 전문성이 입증됐다며 신상털기식 청문회 대신 정책 검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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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박 후보자는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택·토지 정책 분야의 직책을 두루 거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국토·교통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국민 주거 안정 등 당면 현안 해결에 기여한 국토·교통 행정의 전문가"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국토부 관료 출신으로 국토·정책 분야 전문성이 입증됐다며 신상털기식 청문회 대신 정책 검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박 후보자가 LH 사장직에서 물러난 뒤 설립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통해 LH 연구용역을 수주한 전관예우 의혹과 논문 표절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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