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연예대상급 부녀 “딸이 생활비 부족하다고, 너도? 나도!” (돌싱포맨)[어제TV]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탁재훈이 연예대상급 부녀케미를 자랑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이 딸과의 티키타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얼마 전에 딸 문자가 왔다. 용돈이 떨어졌다고 하더라. 준지 얼마 안 됐다”고 딸이 보낸 문자를 언급했다. 정상훈이 “현찰로 보내냐”고 묻자 탁재훈은 “아니다. 달러로 보낸다”고 답했고 정상훈은 “그게 현찰 아니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의 문자 메시지를 본 김준호는 “이게 뭡니까 형님”이라며 탁재훈이 딸의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문자에 “너도? 나도!”라고 답한 것을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임원희는 “어떻게 딸에게 너도? 나도! 대박이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탁재훈은 “나도 어필을 한 거다. 웃었다. 사실 여기서 그만해야 한다. 서로 상황을 알았으니까. 내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 보냈다. 무슨 생활을 하길래? 예술가의 삶이랄까? 그래서 예술은 늘 배고픈 거라고 했다”고 딸과의 티키타카를 공개했다.

김지영은 “너무 웃긴다. 너무 재미있다”고 반응했고 탁재훈은 “걔는 보내라고, 난 안 보내려고. 계속 이런다”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묘사했다. 또 탁재훈이 “얼마를 보낼까?”라고 묻자 딸은 “저를 사랑하는 만큼”이라고 답했고 탁재훈은 “그럼 안 보낼 수도 있다. 섭섭해 하지 마라”고 해 환상의 부녀 케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탁재훈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렇게 하고 이 문자 3일 뒤에 둘째가 소식을 들었는지 나한테 공사를 치려고 또 한 번 전화를 한다. 분명 저희들끼리 너도 해봐. 똑같이 아버지 용돈이 떨어졌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멘트다”고 첫째 딸에 이어 둘째 아들에게도 용돈 요구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상민이 “형 돈 벌 때 많이 줘라”고 조언하자 탁재훈은 “많이 못 번다”고 반박했고, 김준호는 “형도 아버님에게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너도? 나도!”라며 부친에게 연락을 하라고 농담했다. 탁재훈은 “이제는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