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 정보수장-카타르 총리 인질석방·휴전 회의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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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 재개 방안을 모색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수장, 카타르 총리간 회의가 긍정적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니예는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인 압바스 카멜 국가정보국(GNI) 국장을 만나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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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 재개 방안을 모색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수장, 카타르 총리간 회의가 긍정적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들 3자가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탐색하고 논의했다"면서도, 협상 재개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과 빌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전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가자 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 측은 여성과 노인을 포함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병이 있는 인질 30∼40명의 석방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위한 회담을 위해 현지 시간으로 오늘(20일) 이집트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니예는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보기관 수장인 압바스 카멜 국가정보국(GNI) 국장을 만나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현재 가자지구에는 129명가량의 인질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스라엘군은 이들 중 20명 정도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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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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