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담호 무호흡 탓 전신마취 3가지 수술, 이필모♥서수연 눈물 (슈돌)[어제TV]

유경상 2023. 12. 2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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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아들 담호가 3가지 수술을 받았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5살 아들 담호는 수면 중 무호흡 문제로 아데노이드, 편도, 중이염 세 가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담호가 받아야 하는 수술은 아데노이드, 편도, 중이염 세 가지 수술로 전문의는 "수술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많이 하는 수술"이라고 말했지만 서수연은 불안감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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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아들 담호가 3가지 수술을 받았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5살 아들 담호는 수면 중 무호흡 문제로 아데노이드, 편도, 중이염 세 가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서수연은 아들 담호의 상태에 대해 “5살이 돼서 코감기가 계속돼 소아과를 다니는데 귀에 물이 차서 안 빠진다는 거다. 항생제를 한 달 넘게 먹었는데 안 빠지더라. 진료 의뢰서를 갖고 대학 병원에 갔는데 귀뿐만 아니라 아데노이드가 커서 숨을 쉬는 통로가 막혔다고”라고 말했다.

담호가 코가 아니라 입으로 숨을 쉬며 숨소리가 크게 들렸던 것.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져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담호는 수면 중 무호흡으로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깨어있을 때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문제가 있었다. 더불어 청력도 약해지며 무응답일 때가 많았다.

이필모는 5살 담호의 전신마취 수술이 불안해 자연스럽게 완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코털도 인간에게 불필요하지 않다. 저마다 기능이 있다”고 말했고, 서수연은 “불필요하면 머리카락 자르지 않냐. 지금은 의학이 발달했으니 이용할 수 있는 건 하자”며 의견 충돌을 빚었다.

이어 가족이 함께 담호의 수면 검사 결과를 들었다. 신경과 전문의는 “무호흡이 꽤 많이 나온다. 애들은 한 시간에 한 번도 나오면 안 된다. 5회 이상 숨을 안 쉬면 중증이라고 한다. 담호는 20번 안 쉬었다. 애들은 뇌의 산소도가 91% 넘어야 한다. 담호는 83%다. 산소 기준으로 보나 무호흡으로 보나. 반은 깨서 잔다. 계속 산만할 거다. 자는 게 아니라 계속 깨니까”라고 진단했다.

이필모는 담호의 체력이 약한 것도 수면 탓인지 의심했고 전문의는 “에너지가 없으니까 오로지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다. 원치 않게끔 약간 업된 행동을 할 거다. 24시간 깨어있는 체제다. 깊이 자면 숨을 안 쉬니 스스로 살려고 깨우고 흥분시키는 거다. 스스로 흥분 안 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숨을 코로 못 쉬고 입으로 쉬면 산소가 뇌로 안 가고 입에 세균 감염이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호가 받아야 하는 수술은 아데노이드, 편도, 중이염 세 가지 수술로 전문의는 “수술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많이 하는 수술”이라고 말했지만 서수연은 불안감에 눈물을 보였다. 이필모는 아들이 수술 후 한동안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말에 수술을 앞두고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필모는 “내가 대신 받을 수 있다면 대신 받고 싶다. 담대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날 아침 병원으로 향하기 전에 담호는 물도 마실 수 없는 상황에 힘들어했고, 이필모는 수술을 잘 받고 나오면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사히 수술을 받은 담호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더 건강하고 씩씩해질 담호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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