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고 싶어요!...'맨유 타깃' CB, 토트넘행 급물살

한유철 기자 2023. 12. 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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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레어 토디보가 토트넘 훗스퍼와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니스의 센터백인 토디보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의 가치는 3500만 파운드(약 577억 원)로 책정됐다"라고 전했다.

미키 반 더 벤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토디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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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장 클레어 토디보가 토트넘 훗스퍼와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니스의 센터백인 토디보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의 가치는 3500만 파운드(약 577억 원)로 책정됐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라파엘 바란과 비교될 정도로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가 빠르며 적극적인 1대1 압박과 후방 커버 능력도 상당하다. 과거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했을 만큼,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다.


툴루즈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9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을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주전 경쟁은 힘겨웠다.


결국 임대를 전전했다. 2019-20시즌엔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로 향했고, 2020-21시즌은 포르투갈 리그의 벤피카에서 보냈다. 하지만 두 시즌 통산 12경기 출전에 그쳤을 정도로 저조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0-21시즌에 앞서는 니스로 세 번째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 기량을 만개했가.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힘입어 2021-22시즌 니스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니스에선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1-22시즌과 202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30경기 이상 소화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14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지난여름엔 공식적인 접촉까지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토디보와 접촉했다. 아직 공식적인 대화나 비드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까지 토디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미키 반 더 벤의 대체자를 찾고 있던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토디보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디보 역시 토트넘행에 관심을 표했다. 존스 기자는 "토트넘은 많은 수비 옵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토디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활기를 되찾은 토트넘에 합류하는 것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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