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토트넘 중원, 그가 아직 남아있다...'토트넘 미래 주장감' 마지막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중원에 발생한 공백을 메워줄 기대주는 올리버 스킵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스킵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의 미래를 대표할 수 있다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킵은 토트넘에서 키운 선수로 누누 산투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중원에 발생한 공백을 메워줄 기대주는 올리버 스킵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한국시간) "스킵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대의 미래를 대표할 수 있다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토트넘은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달리는데 성공했다. 부상자가 대거 발생한 후 찾아온 하락세를 확실히 떨쳐낸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형 악재 또한 발생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이브 비수마가 다소 어리석은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한 것이다. 비수마는 후방에서 안정감을 가져야 할 타이밍에 라이언 예이츠를 향해 동업자 정신을 상실한 태클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다이렉트 퇴장은 일반적인 경우라면 3경기 징계를 받는다. 지난 첼시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경우도 그랬다. 비수마는 다르다. 이번 시즌에 이미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적이 있다. 따라서 비수마는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
비수마는 원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선수였기에 그 직전까지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어야 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비수마가 4경기 동안 빠지게 되면서 토트넘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큰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아직 부상 중이라 토트넘에는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스킵이 앞으로 나아갈 시기다. 스킵은 기회를 받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가 여전히 구단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기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킵은 토트넘에서 키운 선수로 누누 산투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출발도 좋았다. 출전할 때마다 좋은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미래 주장감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재계약도 체결하면서 팀의 미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부상 후로 경기력이 들쭉날쭉해 점점 입지가 좁아졌다. 스킵도 2000년생이라 이제 마냥 어린 선수가 아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입지를 다지지 못한다면 토트넘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