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광역모집단위·첨단학과 신설..정시로 2422명 선발

정현수 기자 2023. 12. 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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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5.6%에 해당하는 2422명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우선 광역모집단위를 신설한다.

해당 학과는 글로벌 호텔이나 리조트, 서비스 산업, 관광, 글로벌 플랫폼 기업, 국제 관광 기획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데이터 분석가 등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를 구분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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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입 정시전략]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 /사진제공=경희대

경희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5.6%에 해당하는 242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11명 증가한 규모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전형 2182명, 실기위주전형 240명이다.

경희대는 우선 광역모집단위를 신설한다. 사화과학(56명)과 ICT(34명), 생명과학(20명)에서 학생들을 선발한다. 광역모집단위 입학생은 1년 동안 전공 탐색 기간을 거친다. 이후 1학년 말에 학과를 확정한다. 특히 입학 단계의 희망 전공 조사에서 전공을 예약할 수 있다.

첨단학과인 전자정보공학부 반도체공학과도 신설한다. 반도체공학과는 수능위주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이들 중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의 등급이 각각 1등급인 학생에게는 8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신설한 글로벌Hospitality·관광학과는 모든 전공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해당 학과는 글로벌 호텔이나 리조트, 서비스 산업, 관광, 글로벌 플랫폼 기업, 국제 관광 기획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데이터 분석가 등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경희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모집단위를 구분해 뽑는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을 포함한다.

인문과 자연으로 분할 모집하는 지리학과, 한의예과, 간호학과, 건축학과는 수능 점수 반영 영역에 계열별 특성을 적용한다. 각 계열에 따라 해당되는 수능 영역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으면 지원할 수 없다.

경희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에 최근 3년간 정시 통계자료를 통계하고 있다.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에 따라 전년도 학과별로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학과의 교차지원 비율도 공개하고 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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