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정시 '변동형 수능 전형' 확대..우수 영역 우선 반영

[2024 대입 정시전략]

덕성여자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453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수능100%전형으로 160명, 체육전형으로 25명을, 나군에선 수능100%전형으로 230명, 미술실기전형으로 35명을 각각 뽑는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융합대학(인문사회),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 약학대학, 미래인재대학(가상현실융합학과), 미래인재대학(데이터사이언스학과)은 수능100%전형을 진행한다. 과학기술대학과 아트앤디자인(Art&Design)대학은 체육전형과 미술실기전형을 실시한다.

수능100%전형의 경우 지원자의 강점과 관심의 다양성을 살릴 수 있도록 우수한 영역을 최대한 반영한다. 반면 취약한 영역의 반영은 최소화한다. 특히 전년도 3개 영역이었던 변동형 수능 반영을 올해 4개 영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융합대학(인문사회),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 미래인재대학(가상현실융합학과), 미래인재대학(데이터사이언스학과)은 국어와 영어, 수학, 탐구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35%, 20%, 1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별한다.

약학대학은 국어 20%, 영어 25%, 수학 30%, 탐구 25%를 반영한다. 수학의 경우 반드시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은 수능 40%, 학생부 30%, 실기고사 30%를 반영한다. Art&Design대학은 실기고사 70%와 수능 30%를 적용해 합격자를 가린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를 교과성적으로 반영한다. 공통 및 일반선택 90%, 진로선택 1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공통 및 일반선택은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의 각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한편 덕성여대는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승인 받아 올해 정시에서 가상현실융합학과 10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10명을 선발한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