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은퇴 고민 “성대 수술만 2번, 스테로이드 맞는다” (금쪽)[결정적장면]

장예솔 2023. 12. 20.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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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건강 때문에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역시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만약에 세 번째 수술로 이어진다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건강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최근 은퇴와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못 해서 은퇴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며 곽윤기의 고민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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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건강 때문에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12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찐친으로 알려진 배우 권혁수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곽윤기는 "스케이트를 신을 때 설��는데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끈을 묶는다. 예전에는 기술 연마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지만 지금은 호기심이 없다. 국가 대표 선발에서 계속 좌절을 했다. 현실적으로 은퇴라는 고민을 하게 되더라. 요즘 혼란 속에 살고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오은영은 "다른 직업군에서는 한창일 나이다. 하지만 운동선수들은 남들보다 전성기를 일찍 겪는 만큼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이 많겠냐", 정형돈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당장 직업을 잃게 된다면 어떡해야 하는지 생각해 봤다.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상상만 해도 막막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박나래 역시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과거 성대 폴립(과다한 음성의 사용으로 후두에 말미잘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 수술을 2번 했다. 지금도 목이 계속 안 좋아서 가끔씩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지금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약에 세 번째 수술로 이어진다면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건강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최근 은퇴와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못 해서 은퇴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며 곽윤기의 고민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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