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지역 장악"[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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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크 코헨 이스라엘 방위군(IDF) 162사단 사단장(준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지역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코헨 장군은 "162사단이 자발리야 지역을 완전히 장악함에 따라 가자시티 북부 하마스 여단의 작전 능력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기습을 감행한 하마스 대원 1500여 명 중 최소 70명이 자발리야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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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장 "가자시티 북부 하마스 여단 작전 능력 파괴"
"예전 자발리야 아니다…수백 명 사살·500여 명 체포"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치크 코헨 이스라엘 방위군(IDF) 162사단 사단장(준장)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지역 통제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코헨 장군은 "162사단이 자발리야 지역을 완전히 장악함에 따라 가자시티 북부 하마스 여단의 작전 능력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162사단이 자발리야에서 작전 통제권을 갖고 있다"면서 "자발리야는 예전의 자발리야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우리는 자발리야에서 테러리스트 수백 명을 사살하고, 테러 활동에 연루된 용의자 500여 명을 체포했다. 일부는 지난 10월7일 기습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자발리야에서 하마스 대원 1000여 명이 사살된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팔레스타인인 3500여 명 중 500여 명은 하마스의 첫 기습 등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기습을 감행한 하마스 대원 1500여 명 중 최소 70명이 자발리야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중 57명의 주거지를 파괴했다고 알렸다.
이스라엘군은 자발리야에서 투항한 하마스 대원 일부가 병원과 학교 등 민간인 거주지에 은신했다고 발표했다. 또 자발리야에서 훈련소, 지휘실, 무기 생산 공장, 터널 등 많은 하마스 시설이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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