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후배에 흔들린 남친, 서장훈 “약간의 호감=바람 NO” 단호 (연참)[어제TV]

장예솔 2023. 12. 2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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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연인의 바람을 목격한 고민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진실을 알게 돼 이별을 통보하고도 계속해서 괴로워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서장훈은 "현재 서른 살이면 25살부터 만난 거다. 진지한 첫 연애다 보니 본인들의 사랑을 무균실로 생각한다. 아무 잡음 없는 깨끗한 사랑을 원하는 것 같은데 쉽지 않다"며 고민녀와 남자친구의 행동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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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연애의 참견' 연인의 바람을 목격한 고민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의 진실을 알게 돼 이별을 통보하고도 계속해서 괴로워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5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는 평소답지 않게 향수를 뿌린 남자친구의 차에서 편지와 향수가 담긴 쇼핑백을 발견했다. 남자친구는 회사의 남자 후배가 자신을 도와줘서 고맙다며 사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고민녀는 남자친구 핸드폰 진동이 울리자 얼떨결에 메신저를 확인, 남자친구와 후배의 다정한 대화 내용에 고민녀는 충격에 휩싸였다. 남자 후배의 정체가 실은 여자였던 것.

남자친구는 오해를 만들기 싫어 둘러댄 것이라며 "원래 사람들에게 모질게 못 하지 않나. 매번 깨지는 게 불쌍해서 그런 거다. 흔들린 건 맹세코 아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믿어보기로 했음에도 불구 의심을 떨치지 못해 남자친구의 회사 앞까지 찾아갔다. 미행하는 자신의 행동에 괴로움을 느낀 고민녀는 결국 이별을 통보했다.

주우재는 "남자친구는 바람을 피운 게 맞다. 여자 후배를 남자라고 속였고, 여자 후배와의 사적인 만남도 숨겼다. 남자친구와 후배가 나눈 연락은 호감에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반면 서장훈은 "바람까지는 아니다. 그저 마음의 끌림이다. 약간의 호감마저도 바람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바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의 재회를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 그러나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애원에도 불구 "같은 일로 싸우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다른 여자에게 흔들렸던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도 괜찮을까"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흔들린 적 없다는 남자친구와 그를 믿지 못하는 고민녀의 상황을 지켜본 MC들의 생각은 어떨까.

곽정은은 "고민녀에는 이 일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큰일이다. 예를 들어 길거리를 지나다가 접촉 사고가 나면 그 거리를 지날 때마다 사고가 생각나지 않나. 그런 것처럼 과거의 상처 때문에 또 다른 위협을 계속 계산하는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혜진은 "왜 더 고통스럽냐면 남자친구가 너무 착하고 다정다감했다. 5년을 만났으면 사랑하지만 다투기도 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꼈을 거다. 근데 남자친구도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았던 거다. 그러니 찾아와도 받아주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현재 서른 살이면 25살부터 만난 거다. 진지한 첫 연애다 보니 본인들의 사랑을 무균실로 생각한다. 아무 잡음 없는 깨끗한 사랑을 원하는 것 같은데 쉽지 않다"며 고민녀와 남자친구의 행동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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