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친구 위로 자리서 만행, 역대급 텐션 여친에 “똥오줌 못 가려” 분노 (연참)

장예솔 2023. 12. 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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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MC들이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여자친구의 이기적인 행동에 분노했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과한 텐션을 자랑하는 여자친구의 만행으로 난처해진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연 속 고민남은 "여자친구는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지만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자친구의 과한 행동은 파혼으로 힘들어하는 고민남의 친구를 위해 모인 술자리에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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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연애의 참견' MC들이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여자친구의 이기적인 행동에 분노했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과한 텐션을 자랑하는 여자친구의 만행으로 난처해진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연 속 고민남은 "여자친구는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노력했다.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지만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여자친구의 과한 행동은 파혼으로 힘들어하는 고민남의 친구를 위해 모인 술자리에서도 이어졌다. 분위기가 최악일 것 같다며 텐션 높은 자신의 친구들을 전부 데려온 것.

여자친구는 파혼한 친구를 향해 "많이 힘드냐. 그럴 때일수록 사람 많이 만나야 한다"며 웃고 떠들었고, 이에 당황한 고민남과 친구들은 술만 벌컥벌컥 들이켰다.

술자리가 끝난 후 고민남은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친구는 "네가 나 엿 먹이려고 일부러 부른 줄 알았다", "전 여친 생각나서 죽고 싶다"는 답장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충격적인 여자친구의 행동에 한혜진은 "뭔가 본인을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해결사, 인싸처럼 모두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숙은 "저라면 마음을 접을 것 같다. 술자리에 등장하자마자 끌고 나갔어야 한다"며 "똥오줌 못 가린다. 낄끼빠빠를 못하는 사람의 표본이다. 주변 분위기는 상관없이 나만 생각한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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