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한 달 앞…홍보 팔 걷은 스타들

김연경 등 출연 유튜브 콘텐츠 공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알리기에 배우 이동욱, 배구스타 김연경 등 스타들이 떴다.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19일부터 2주간 강원특별자치도(평창·강릉·정선·횡성)에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모여 7개 경기, 15개 종목의 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스포츠 행사다.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여러 스타가 출연한 유튜브 콘텐츠들이 연속으로 공개된다.

세계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된 배우 이동욱과 최근 유소년 지원 스포츠 재단을 설립한 배구 선수 김연경의 ‘곧메달 상담소’가 IOC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이 영상은 청소년 선수들의 고민을 인생 선배 이동욱과 국가대표 선배 김연경이 상담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대회 준비에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도 있다. 아이돌의 K-알바 체험기 ‘워크돌’의 슈화가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 방문해 일일 아이스메이커로 트랙을 직접 관리하고 썰매 종목도 체험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 이상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은 ‘스브스뉴스’에서 만나 올림픽 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 훈련 방식, 종목 소개, 대회 직관 포인트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K팝과 스포츠 스타, 인플루언서 등이 연달아 대회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세계의 이목을 끄는 스포츠 이벤트이자 K-컬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IOC와 조직위,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2018평창기념재단 등 모든 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