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강주은, 김장용 대야 보며 "목욕할 때 쓰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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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엄마표 김장'에 도전해 눈물을 흘렸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강주은이 부모와 함께 첫 김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버지와 함께 김장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에 간 강주은은 서툰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의 강주은은 최민수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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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엄마표 김장'에 도전해 눈물을 흘렸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강주은이 부모와 함께 첫 김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주은은 결혼 후 30년 동안 가슴 속에 접어뒀던 로망 실현에 나섰다고 한다. "한국에 있는 동안 김장철이 서른 번이나 지나갔는데, 가족끼리 김치를 만든다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 꿈꿔왔다"고 털어놨다.
아버지와 함께 김장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에 간 강주은은 서툰 모습을 보였다. 강주은의 부친은 능숙하게 양념 버무림용 대야와 물 빼기용 채반을 골랐다. 반면 강주은은 "이건 좀 크지 않아?", "작은 게 예쁘지 않아요?"라며 시종일관 '작은 것'을 외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출연진들은 "저것보다 더 커야 된다", "저것도 작다" 등 탄식을 쏟아냈다. 아버지의 요구대로 대형 대야를 구입한 뒤에도 강주은은 "이게 한 사람 목욕할 때나 쓰는 거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주은은 김치소에 들어갈 파를 구입하는 중에도 "대파가 더 시원하지 않아요?"라며 '김장 초보' 다운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MC 전현무는 "김치에 누가 대파를 넣느냐", "저는 김장하는 남자"라며 강주은 앞에서 우쭐대는가 하면 매력을 어필했다.
첫 김장의 감동에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최민수가 난리법석 등장했다. 최민수는 "마미, 대디는 이거 한 번도 안 먹어봤을 거야"며 강주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자신만만하게 내민 선물을 보고 강주은과 부모 모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의 강주은은 최민수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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