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도적 휴전 결의 환영하지만 구체적 내용이 중요"

권준기 2023. 12. 20.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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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는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지하는 결의를 환영하겠지만 구체적 내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다른 안보리 이사국들과 결의안 내용을 건설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은 최선의 방향으로 결정을 할 것이라며 결의안 찬반 여부는 결의안의 최종안 내용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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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는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지하는 결의를 환영하겠지만 구체적 내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다른 안보리 이사국들과 결의안 내용을 건설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미국은 최선의 방향으로 결정을 할 것이라며 결의안 찬반 여부는 결의안의 최종안 내용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 등은 앞서 두 차례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던 미국이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결의안에 대해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18일 표결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결의안은 당초 전쟁을 '완전 종료'한다는 표현을 담았지만 미국 입장을 감안해 '일시 중지'로 대체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뜻이 반영될 경우 미국은 결의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찬성 또는 기권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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