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정기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층 84%, 이낙연 신당에 "부정적"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80%를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남녀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이른바 '이낙연 신당'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36%였고, 50%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84%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69%가 이낙연 신당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 개편 방향과 관련해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투표하는 과거 병립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답변이 37%였습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되 위성정당 출현을 막도록 보완하자는 의견은 43%로 나타났습니다.

12월 넷째 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7%, 민주당 34%였고 무당층은 37%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YTN 정기 여론조사 '민심을 읽다'>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3년 12월 17일~18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1.7%(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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