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후보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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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자는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며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다양한 통상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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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방문규 현 장관을 대체하는 원포인트 개각이다. 방 장관은 9월20일 취임해 재임기간이 3개월에 불과하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자는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라며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다양한 통상 현안에 빈틈없이 대응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윤석열정부 첫 통상교섭본부장을 수행해왔다. 통상교섭본부장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정부 통상교섭을 총괄하는 차관급 직위다.
안 후보자는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기업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면서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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