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0일, 수)…흐린 가운데 많은 눈

16일 광주와 전남 곳곳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 수완사거리에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3.12.16/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일 광주와 전남은 많은 눈이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이 내린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눈은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 전남북구 2~7㎝, 전남남부 1~5㎝다. 전남동부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린다

아침기온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4도, 장성·담양·화순 -3도, 광주·나주·함평 -2도, 목포·무안·영암·순천·광양·여수 -1도, 완도·해남·고흥 0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장성·화순·영광 -2도, 광주·담양 -1도, 나주·목포·무안·순천·장흥 0도, 광양·여수·진도 1도, 완도 2도, 고흥 3도 등으로 5도 정도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앞바다에서 1.0~2.5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소보다 습한 무거운 눈이 내리면서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침기온도 광주와 전남 대부분지역에서 0도 이하로 춥겠으니 건강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