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꾸물대면 놓친다!...'호시탐탐' 노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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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타깃'인 사무엘 일링 주니어를 노리고 있다.
일링 주니어는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토트넘이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어린 공격수인 일링 주니어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그의 1월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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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라이튼이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타깃'인 사무엘 일링 주니어를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공격수다. 182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날렵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하는 만큼, 백3의 윙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유벤투스에선 윙백으로 출전하는 빈도가 잦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지만, 유망주들에겐 '지옥'과도 같은 첼시인 만큼, 2020-21시즌에 앞서 팀을 떠났다. 행선지는 유벤투스. 낯선 무대에 떨어졌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컵 대회 포함 18경기 1골 2어시스트. 이번 시즌엔 리그 6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에 연관됐다. 일링 주니어는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토트넘이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1월에 발생하는 손흥민의 이탈을 메우기 위해서다. 대한민국의 성적에 따라 최대 1개월 이상 공백이 생기는 만큼, 반드시 보강을 해야 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어린 공격수인 일링 주니어를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그의 1월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진전은 없다. 조율해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토트넘은 아직 확실한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일링 주니어의 의견도 중요하다. 그가 유벤투스를 떠나려는 이유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인데, 토트넘에서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선 어느 정도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겠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이후엔 벤치에 앉는 시간은 필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를 노리는 팀들이 많기 때문.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아스톤 빌라, 풀럼 등도 행선지 후보로 언급됐다.
가장 적극적인 스탠스를 보이는 팀은 브라이튼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가장 먼적 움직일 수 있는 팀은 브라이튼이다. 브라이튼은 그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토트넘이 거래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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