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맨시티의 벽은 높았다! ‘우라와 자책골→2골 추가’ 맨시티, 우라와에 3-0 승리→클럽 월드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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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수준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23 준결승에서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에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가 지속적으로 우라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 막판 맨시티가 공세를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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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시티가 수준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23 준결승에서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플루미넨세와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맨시티는 포든, 그릴리쉬, 누네스, 실바, 코바치치, 로드리, 아케, 아칸지, 스톤스, 워커, 에데르송이 선발로 출전했다.
우라와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우라와는 칸테, 고이즈미, 야스이, 오쿠보, 이와오, 아쓰키, 이와오, 아키모토, 회브로텐, 슐츠, 세키네, 니시카와가 먼저 나왔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우라와가 내려앉자 맨시티는 먼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7분 로드리가 먼 거리였지만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맨시티가 위험했다. 전반 10분 칸테가 적극적인 압박을 펼쳤고 에데르송이 처리하는 공을 막아냈다. 칸테의 발에 맞은 공은 엔드 라인으로 나갔다.
맨시티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27분 포든이 수비 여려 명을 제치며 전진했고 최종 수비에 걸렸다. 흘러나온 공을 로드리가 가슴으로 잡고 발리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코너킥이 됐다. 전반 30분에는 누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선방했다.
맨시티가 지속적으로 우라와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누네스가 실바와 주고받으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크로스를 올렸다. 누네스의 크로스는 회브로텐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은 맨시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맨시티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7분 워커의 전진 패스를 받은 코바치치가 수비를 따돌리며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1분 그릴리쉬가 좌측면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렸고 누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후반 14분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누네스가 침투하며 잡아냈다. 누네스가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고 흘러나온 공을 실바가 잡았다. 실바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갈랐다.
그릴리쉬의 아쉬운 판단이 나왔다. 후반 18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그릴리쉬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슈팅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결국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고 수비에 빼앗겼다.
우라와가 압박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우라와 공격진은 적극적인 압박을 펼쳤다. 에데르송을 향한 워커의 패스가 약했고 교체로 들어간 린센이 잘라냈다. 린센이 동료에게 연결했지만 마지막에 스톤스가 걷어내며 맨시티가 위기를 넘겼다. 맨시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4분 우라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보브가 차단했고 지체하지 않고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우라와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 맨시티 수비진의 몸에 맞고 흐른 공을 교체 출전한 나카지마가 잡았다. 나카지마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갔지만 마지막 터치가 길면서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고 에데르송의 발에 걸렸다.
맨시티는 점유율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막판 맨시티가 공세를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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