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웃사랑 성금 350억
2023. 12. 20. 04:50
현대차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날인 18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행사인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현대차는 2003년부터 매해 성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경기 침체 등 상황을 고려해 성금액을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렸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현대차그룹이 전달한 누적 성금은 3940억원이다. 정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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