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매섭네”…최저 기온 영하 12도 ‘꽁꽁’ [날씨]

김한울 기자 2023. 12. 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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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수요일인 20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 머무르고 최저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영하 8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 기온이 4~5도 이상 떨어져 영하 7~영하 3도에 머물며 춥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8~영하 2도 ▲과천 영하 9도~영하 5도 ▲오산 영하 10~영하 4도 ▲양평 영하 8~영하 4도 ▲파주·양주 영하 12~영하 6도 ▲연천·포천 영하 11~영하 6도 ▲인천 영하 8~영하 6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새벽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서부 지역은 그쳤다가 늦은 오후부터 다시 내려 최대 7㎝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2~7㎝, 인천·서해5도 1~5㎝, 경기북부·남동부 1~3㎝ 내외다.

수도권기상청은 "이전에 내렸던 눈 또는 비가 얼어있는 상황에서 다시 적지 않은 눈이 오기에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한파가 지속돼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동파나 화재예방에 주의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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