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인질 교환 전제로 새 교전 중단 준비돼"[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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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인질 교환을 전제로 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새로운 교전 중단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날 80개국 대사가 모인 자리에서 "더 많은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두 번째 일시 교전 중단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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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지원 3배로 늘릴 수 있어…유엔 등이 협력하라"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인질 교환을 전제로 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새로운 교전 중단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날 80개국 대사가 모인 자리에서 "더 많은 인질을 석방하는 대가로 두 번째 일시 교전 중단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차례 더 대사에게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위해 또 한 번의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과 추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사실을 재차 되풀이할 수 있다"면서 "책임은 전적으로 (무함마드) 신와르와 하마스 지도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휴전을 시작, 두 차례의 연장 끝에 지난 1일까지 한시적으로 전투를 중단했다. 해당 기간 하마스는 이스라엘인은 물론 외국인 등 모두 인질 105명을 풀어줬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210명을 석방했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인도주의적 노력을 강조하면서 하마스와 전쟁과 관련해 국제기구가 가자지구 지원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도적 지원 규모는 즉각적으로 3배로 증가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이 매일 니차나 건널목에서 트럭 수백 대를 검문해 왔지만, 유엔 기구와 지상의 다른 협력자가 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 탓에 하루에 트럭 100~125대가 들어오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유엔과 협력자의 노력만 있었다면 (통행하는) 트럭 양을 쉽게 세 배로 늘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세계는 하루에 수만 t이 더 가자지구로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엔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안전한 구호물자를 전달이 매우 어려워졌다"며 이 같은 주장에 반발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케렘 샬롬 건널목을 재개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고 항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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