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안정화해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조선희 기자 2023. 12. 2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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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부동산 디벨로퍼가 고금리 부담과 시공사의 신용 보강 거절 등 여러 악재로 위축돼 있다.
우성건영㈜ 오병환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통해 '안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오 회장은 "안정적인 자금력과 시행·시공을 함께하는 경쟁력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하이엔드 리조트, 호텔 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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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영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경영혁신 부문
최근 많은 부동산 디벨로퍼가 고금리 부담과 시공사의 신용 보강 거절 등 여러 악재로 위축돼 있다. 우성건영㈜ 오병환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통해 ‘안정을 기반으로 한 지속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경기 불황 및 금리 상승을 예측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 소유 토지를 매각해 부채를 없애는 등 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해 회사의 안정성을 높여나갔다. 이러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우성건영은 2023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근 우성건영은 강원도 평창의 고급 리조트 단지인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개발에도 뛰어들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 회장은 “안정적인 자금력과 시행·시공을 함께하는 경쟁력을 토대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하이엔드 리조트, 호텔 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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