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설비 수주 등 해외 진출 박차

[2023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글로벌 부문

한상문 대표

㈜한성기공이 2023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글로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성기공은 화학 반응기, 혼합 및 분산 설비, 저장조 및 압력 용기와 이에 수반되는 각종 유틸리티 공급까지도 총괄하는 종합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2021년 2공장, 2023년 3공장을 차례로 증설하며 사세를 안정적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서버 이중화와 강력한 보안 체계를 통해 고객사에 안전하고 지속적인 기술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상문 한성기공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2차전지 설비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동시에 미국 텍사스, 베트남 호찌민 등의 해외 화학 플랜트 설비 공급을 수주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말 불포화 폴리에스테르 반응기(UPR) 10t과 교반기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등 해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설립한 미국 휴스턴 법인을 앞세워 미국 플랜트 설비의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통한 수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