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즐기고, 방에서 와인 마시고… 연말 ‘호캉스’ 어때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말연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호텔들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말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맞아 숙박 패키지 봇물
해비치호텔, 온수풀-다도 체험 포함
조선호텔, 와인-치즈로 파티 분위기
시그니엘부산, 양식 코스 함께 제공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이열치열’과 ‘이한치한’을 주제로 한 상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다도 체험과 온수풀 수영장 이용권 등이 포함된 ‘윈터 허그 패키지’를 1박에 32만5000원부터 판매 중입니다.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객실에 딸린 야외 프라이빗 풀에서 물 위에 브런치 혹은 애프터눈 티 메뉴를 띄워 놓고 즐길 수 있는 ‘플로팅 다이닝’ 패키지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따뜻한 사우나와 한강이 보이는 야외 노천탕 이용권이 포함된 ‘윈터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파티를 주제로 한 ‘셀러브레이션 모먼트’ 상품을 내놨습니다. 투숙객에게 와인 1병과 치즈 플래터 1개, 머리띠, 와인잔 등 미니 파티용품 세트를 제공하죠. 최대 3명이 쓸 수 있는 디럭스룸은 25만 원부터, 최대 5명까지 쓸 수 있는 스위트룸은 95만2000원부터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플라자 호텔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이 포함된 숙박권을 내놔 위치의 이점을 살린 점이 눈에 띄네요.
해당 호텔들은 크리스마스이브 등 특정 일자의 경우 이미 객실 예약이 마감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날짜에 숙박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호캉스를 즐기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도 없는 놈” 가시가 자랐다[히어로콘텐츠/미아③]
- 정보기관 인사 난맥 속 외교안보라인 ‘회전문’ 교체[사설]
- ‘全大 돈봉투’ 송영길 구속… 부끄러운 前 제1당 대표[사설]
- [횡설수설/김재영]美 자존심 건드린 日제철의 ‘US스틸’ 인수
- [오늘과 내일/박형준]아직은 챗GPT가 미덥지 않다
- 정성호 “원희룡과 빅매치? 이재명은 관심 없어”[중립기어 라이브]
- 하루 4시간 이상 고개를 숙이는 작업 환경에 있다
- 한동훈 “누굴 맹종 한 적 없어…진짜 위기, 계산하고 몸 사릴때 와”
- [단독]민주당 총선기획단, ‘올드보이 출마 자제’ 첫 논의… 與 쇄신에 대응
- 尹 “과도한 정치·이념이 경제 지배 못하도록 확실히 막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