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W 아카데미 ‘사피’… 누적 취업자 5000명 돌파
조재희 기자 2023. 12. 20. 03:03
삼성의 대표적인 기업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누적 취업자가 5년 만에 5000명을 넘었다.
삼성은 19일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우수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SAFY 9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SAFY는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국내 IT(정보기술)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그해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8기까지 총 5831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4946명이 취업했다. 조기 취업에 성공한 9기 수료생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5000명이 넘는다.
SSAFY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후 광주(10월), 부산·울산·경남(11월), 대전(2023년 2월)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해 교육생을 격려할 만큼 공을 들이는 프로젝트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 총 1600시간 동안 집중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SW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연간 교육생은 2300명, 수강료는 없으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교육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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