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함께 독서해요”… 내년 ‘부천의 책’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는 내년에 시민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2024년 부천의 책' 3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10월부터 시민 공모 등을 통해 731권에 이르는 책을 추천받아 도서선정위원회와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이 책들을 부천지역 도서관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북콘서트나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를 열어 부천의 책을 홍보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천시는 내년에 시민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2024년 부천의 책’ 3권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 분야에서는 백수린의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가 뽑혔다. 저마다 상실의 아픔을 갖고 있는 작품 속 인물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스토리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아동 분야에 선정된 어윤정의 ‘리보와 앤’은 바이러스가 퍼져 도서관이 문을 닫아 그 안에 고립된 리보와 앤이라는 두 로봇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해 사회적, 정서적으로 고립된 경험이 있는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어 선정됐다. 이 밖에 만화 분야는 박소림의 ‘그림자 밟는 아이’로 그림자라는 소재를 활용해 현실에서 겪고 있는 갈등과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앞서 시는 10월부터 시민 공모 등을 통해 731권에 이르는 책을 추천받아 도서선정위원회와 선호도 조사를 거친 뒤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 시는 다음 달부터 이 책들을 부천지역 도서관과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북콘서트나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를 열어 부천의 책을 홍보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걔 고아원 사니까” 어른의 한마디에 신뢰가 무너졌다[히어로콘텐츠/미아③]
- [단독]실명위기 미숙아, 안과의사 찾아 200km 거리 서울로
- [단독]법원 “송영길, 당대표 경선 금품수수 관여”… 檢, 野의원 19명 조사 방침
- 방배동 노른자 땅도 공사중단… 폐업 건설사 551곳 17년만에 최다
- [단독]“롤스로이스男 사고에 가족 삶 무너져… 마약류 처방 남발 없어야”
- [단독]“간병비 건보 적용땐 최소 年15조 필요… 신중 접근을”
- 하루 4시간 이상 고개를 숙이는 작업 환경에 있다
- [단독]美 B-52 전략폭격기 20일 동해상 전개, 10월 이어 두 번째 한미일 3국 연합공중훈련
- [단독]野, 친명 지역구 도전 예비후보 잇단 탈락 ‘잡음’
- 한동훈, 尹 아바타론에 “누굴 맹종한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