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여중생들, K팝 뮤지컬 ‘My Mother’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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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MBC경남홀에서 19일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나도 케이팝 스타!'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동아일보와 경남도교육청, 마산 양덕여중이 공동 주최하고, K공연예술비전연구소가 주관했다.
양덕여중 학생 20명은 이날 무대에서 케이팝 뮤지컬 콘서트 '마이 마더(My Mother)' 공연을 선보였다.
동아일보는 2012년부터 경남도교육청과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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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 엄마의 꿈과 추억 담아
양덕여중 학생 20명은 이날 무대에서 케이팝 뮤지컬 콘서트 ‘마이 마더(My Mother)’ 공연을 선보였다. ‘마이 마더’는 양덕여중 학생들이 수필 공모전을 통해 출품한 어머니 이야기를 녹여낸 창작 뮤지컬 콘서트다. 학생들이 직접 창작에 참여해 작품에 엄마의 꿈과 추억을 담았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의 김춘경 교수와 유성준 교수 등이 학생들을 지도했다.
공연에 참여한 임강라 양(15)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엄마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고, 앞으로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진희 양덕여중 교장은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으며 즐겁게 노래와 연기를 배우는 학생들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지닌 재능을 확인했다”며 “멋진 무대를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뮤지컬 교육을 총괄한 김 교수는 “엄마를 떠올리면 누구나 가슴 뭉클한 감정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그 따뜻한 감정을 무대에서 관객과 잘 나눴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다. 동아일보는 2012년부터 경남도교육청과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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