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인질석방 위한 추가 교전중단 준비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해 추가로 교전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라 테러 조직 하마스와 싸우고 있다"며 "인질 석방을 위해 또 다른 교전 중단과 인도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호품 3배로 늘릴 수 있어…유엔이 검사속도 못따라와"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해 추가로 교전을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과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헤르초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대통령 관저에서 자국 주재 80개국 대사들과 면담을 갖고 이같은 용의를 밝혔다.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게 아니라 테러 조직 하마스와 싸우고 있다"며 "인질 석방을 위해 또 다른 교전 중단과 인도적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4일부터 7일간 하마스와 교전을 중단하고 하마스 억류 인질을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와 맞교환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으로 가자지구에 끌려간 인질 240명 중 105명이 이 기간 석방됐다. 현재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은 129명인 것으로 이스라엘군은 보고 있다.
한편 헤르초그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인도적 지원양을 즉각 3배로 늘릴 수 있다"며 이스라엘이 니차나 검문소에서 구호품 트럭을 매일 검사하고 있지만, 현지 유엔기구가 검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하루 100여대의 트럭만 가자지구로 들어가고 있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이스라엘-이집트 국경 인근에 있는 니차나 검문소에서 이스라엘 당국은 가자지구 반입에 앞서 구호품이 식량·식수·의료품·연료로 국한돼 있는지 여부를 검사해 왔다. 검사를 마친 구호품들은 라파 검문소(이집트-가자지구)나 케렘 샬롬 검문소(이스라엘-가자지구)를 통해 가자지구로 반입된다. 유엔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구호품 반입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中 고위 女당간부 부하직원 58명과 성관계+113억 뇌물 수수
- "여자가 살찌면 남자가 딴 살림" 시부 농담에 '사이다' 대응한 며느리
- "부자 증오, 여자는 엄마도 믿지말라"…살인 집단 지존파, 전국이 발칵
- "집 창고서 15세 연하 상간녀 발견…숙박업소서 2번 봤는데도 남편은 오리발"
- "임신했다고 봐줘야 해?" 영하10도서 일하다 조산…"1.1㎏, 너무 작더라" 눈물
- 김용건 늦둥이 두살 아들 보여주나?…럭셔리 집 공개에 김구라 감탄
- '골반 괴사' 최준희, 과감 노출로 드러낸 탄탄 몸매…파격 타투도
- 박나래 "일본 남자와 뜨겁게 썸탔다" 국제 연애 경험 고백
- "전처 연락 완전히 끊겨"…52세 정재용, 딸 양육비 위해 알바까지
- "곽준빈, 중학교때 절도…학폭은 아냐" 동창 폭로에 "가해자 마인드"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