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결과 ‘의심’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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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강원도내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건강검진을 진행한 결과 검사 대상자 1459명 가운데 19명(1.3%)이 '폐암 의심'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검진에서는 검진 대상 1759명 가운데 검사결과 추가검사나 조직검사가 필요한 폐암 매우 의심 인원이 14명(0.8%), 추가검사가 필요한 폐암 의심자가 7명(0.4%)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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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차 검진 지원 예정
지난해 암 확진 3명 산재 인정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강원도내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건강검진을 진행한 결과 검사 대상자 1459명 가운데 19명(1.3%)이 ‘폐암 의심’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검사에서도 최종 폐암 확진자 3명이 발생, 급식종사자와 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암검진을 진행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지난해 양성 결절 또는 경계성 결절 판정을 받아 추적검사 대상이 된 295명을 비롯해 총 1459명이다.
검진 결과 1459명 가운데 ‘폐암 관련 이상소견자’로 구분된 인원은 567명(38.9%)이다. 892명(61.1%)은 이상 소견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상소견자는 양성 결절이 524명(36%)으로 가장 많았고, 경계성 결절도 24명(1.6%) 확인됐다.
이번 검진에서 19명(1.3%)은 ‘폐암 의심’ 소견을 받았다. 폐암 관련 이상소견자 567명에는 2022년 검진결과 양성 또는 경계성 결절 판정을 받은 추적검사자가 포함됐다.
지난해 검진에서는 검진 대상 1759명 가운데 검사결과 추가검사나 조직검사가 필요한 폐암 매우 의심 인원이 14명(0.8%), 추가검사가 필요한 폐암 의심자가 7명(0.4%) 발견됐다. 양성 가능성이 있지만 추적 검사가 필요한 경계성 결절 39명(2.2%),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폐암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양성 결절 484명(27.6%)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최종 3명이 폐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최근 모두 산재가 승인, 학교 급식실 근무와 폐암 확진 간 인과관계를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폐암 의심 판정을 받은 급식종사자에 대해 2차 검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심자 가운데 공립학교에 소속된 14명은 개별로 2차 검진을 진행 중이며 검진비는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사립학교 근로자는 학교자체 계획에 따라 2차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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