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한동훈, 국힘 비판적인 2030 여성에 굉장히 인기”

금주 비대위원장 인선 전망

차기 총선 정국에서 국민의힘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사진) 의원은 19일 한 장관 인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한 장관에 대해 “국민적으로 단순히 보수 지지층에만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20~30대, 특히 국민의힘에 상당히 비판적인 여성층에도 굉장히 인기가 높다”며 “한 장관의 메시지 등은 민주당에 굉장한 부담감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 장관의 경우 야당의 집중적인 공격에도 아주 당당한 자세로 대응을 하면서 지지층으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았고, 또 국민들로부터도 아주 명쾌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컨벤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인선 시점에 대해선 “윤재옥 원내대표께서 아직 날짜를 특정하진 않으셨지만, 오래 끌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금주 중 결정을 내리실 것이라고 본다”면서 “내년 1월 10일 전에 공관위 출범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