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관광 광역 DMO 중심 지역 연계 필요”

유주현 2023. 12.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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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역 목적지 마케팅 기구(DMO)와 민간 중간지원조직 중심으로 지역간 연계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류시영 한라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2000년대 들어서면서 문화재 정책이 보존에서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조가 변화면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행정의 경우 지자체의 경계를 넘는 공동·협력·연계사업 시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광역 DMO, 민간 중간지원조직 중심으로 지역간 연계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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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 순례상품 등 사업 개발
로컬리즘 활용 생활관광 조성
▲ 강원도민일보와 정선문화원은 19일 정선문화원 대회의실에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정선 광역관광 활성화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선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역 목적지 마케팅 기구(DMO)와 민간 중간지원조직 중심으로 지역간 연계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원도민일보와 정선문화원이 공동주최한 ‘정선 광역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이 19일 정선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심재복 정선문화원장, 김상수 강원도민일보 정선지사장,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 임응규 정선문화원향토사연구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정선 광역관광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류시영 한라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2000년대 들어서면서 문화재 정책이 보존에서 활용하는 방향으로 기조가 변화면서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행정의 경우 지자체의 경계를 넘는 공동·협력·연계사업 시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광역 DMO, 민간 중간지원조직 중심으로 지역간 연계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영월 법흥사·평창 상원사·정선 정암사와 연계한 적멸보궁 순례상품과 원주(한방)·동해(스파)·영월(자연회복)·평창(숲)·정선(명상) 웰니스 관광·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활용한 광역관광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류 교수는 또 “지역 정체성을 담은 로컬리즘(지방다움)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생활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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