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비알팜과 제조공장 신설투자 협약

288억원 규모 50명 신규고용 계획

▲ 원강수 시장이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강원특자도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 원주 투자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인 ‘비알팜’과 제조공장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비알팜은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에 본사를 두고 전문치료 의약품과 에스테틱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으로 2014년 인천에서 원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생산라인 확충 등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알팜은 오는 2025년 4월까지 총 288억원을 투자해 기업도시 내 9900여㎡ 부지에 공장시설을 신설하고 50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역의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의료기기 특화도시 이미지를 한층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가 기업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중요 전환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욱 tae92@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