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옛 공병부대 부지 새 활용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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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판부면 서곡리 일대 옛 공병부대 부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서 주목된다.
해당 부지는 약 9만5000㎡ 규모로 45년간 공병부대가 주둔하다 지난 2018년 부대 해체 후 현재까지 비어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안정민 시의원은 19일 제245회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해당 부지 현황과 함께 향후 활용방안을 세밀하게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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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마파크 계획 백지화 제시
“시민공원 조성 등 방안 모색”
원주시가 판부면 서곡리 일대 옛 공병부대 부지의 새로운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서 주목된다.
해당 부지는 약 9만5000㎡ 규모로 45년간 공병부대가 주둔하다 지난 2018년 부대 해체 후 현재까지 비어있는 상태다. 지난 2021년 시가 가족 단위 어린이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사업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소요 예산이 약 500억원으로 막대한 데다 유사 성격인 치악산 드림랜드가 지난 2015년 방문객 감소로 폐장한 점 등이 부정적 요소로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안정민 시의원은 19일 제245회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해당 부지 현황과 함께 향후 활용방안을 세밀하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시는 “군이 2022년 말 부터 해당 부지에 대해 철거와 토양 오염 복원을 진행 중으로 철거는 연내, 토양 오염 복원은 내년 중 완료될 전망”이라며 “해당 부지는 매입할 계획으로, 국방시설본부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오는 2025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활용방안에 대해 시는 기존 가족단위 어린이 테마파크 백지화를 제시하며 “시민 모두가 공유할 사업을 구상 중이며, 이를 위해 현재 부지 매입 사전 절차인 군 유휴부지 활용계획 수요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는 범위에서 시민공원이나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용안을 찾겠다”며 “특히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 등 시 재정부담을 줄일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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