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미코세라믹스 강릉 제4공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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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반도체 생산 기업에 첨단 반도체 세라믹 부품 장비 등을 공급하는 미코세라믹스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제4공장을 신축키로 해 강릉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릉시와 미코세라믹스는 19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여문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코세라믹스 강릉 제4공장 신축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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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공장 가동시 170명 근무
일자리 창출 경제 활력 기대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반도체 생산 기업에 첨단 반도체 세라믹 부품 장비 등을 공급하는 미코세라믹스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제4공장을 신축키로 해 강릉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릉시와 미코세라믹스는 19일 서울 마포구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여문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코세라믹스 강릉 제4공장 신축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 예정인 제4공장은 사천면 방동리 일원 부지 8807㎡에 사업비 655억원을 들여 지상3층, 연면적 1만,923㎡ 규모로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신규 일자리가 50개 이상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미코세라믹스는 제1공장에 이어 지난 2017년 제2공장, 2021년 제3공장을 신축했으며 이번에 제4공장을 짓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제3공장까지 가동되면서 근무인원이 120명이었으나 4공장이 완공되면 170명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미코세라믹스는 지난 5월 중견기업으로 전환됐으며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문원 대표는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로 반도체 산업이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강릉에 제4공장을 지어 국·내외 세라믹 소재 부품 수요를 충족시키고 일자리도 창출해 지여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미코세라믹스가 10여년의 짧은 기간에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잇따라 건설해 감사하다”며 “중견기업의 미코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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