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중계석] 강릉시의회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이용 저조 개선을”

 

강릉시의회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병관)를 열고 2023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허병관 의원은 “세계합창대회 때 당초 티켓판매 및 굿즈 사업을 벌여 세입으로 21억원을 세웠지만 수익사업을 전혀 진행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며 “사업 진행시 계획에 따른 예산을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희주 의원은 “근로자 종합복지관의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 사업을 1년 후로 미룬다는 것은 예산집행의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사업비가 불용되거나 사고이월이 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홍정완 의원은 “청년창업자 스케일 업과 강릉시 청년 창업브랜드 강릉 유랑사업에 대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달라”고 제안했다.

신보금 의원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사업에 대해 추경에 2억원을 감액했는데도 집행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했다”며 “서비스 신청 건수가 저조한 이유를 분석하는 등 소요예산을 치밀하게 집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