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현무, 설 파일럿 '송 스틸러' 진행…#MBC의 아들 #확신의 대상후보
노래 대결 프로그램…다비치 이해리와 호흡
'히든싱어'·'팬텀싱어'→'쇼! 음악중심'에 이어 음악프로그램 MC 명성 이어간다
19일 <더팩트> 취재 결과 전현무가 2024년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송 스틸러'의 MC를 맡는다.
'송 스틸러'는 기성 가수들이 노래 한 곡을 돌아가며 부르는 대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는 여성 듀오 다비치의 이해리와 MC로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히든싱어' '팬텀싱어'에 이어 '쇼! 음악중심'의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그가 새로운 음악 프로그램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2003년 YTN 공채 8기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전현무는 2006년 KBS 제32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고, 2012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그동안 전현무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함께 남다른 예능감과 센스를 발휘하며 대체 불가한 입지를 구축했다.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재미와 매력을 모두 잡고 있는 것.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에서 게스트들의 일상을 보고 이를 따라 하며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고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장우와 함께 '팜유 라인'을 결성하며 역대급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12월 방송된 제1회 팜유세미나는 9.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나 혼자 산다' 2022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전현무는 '2022 MBC 연예대상' 대상과 함께 박나래 이장우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6월 방송된 제2회 팜유 세미나는 10.1%를 기록하며 2023년 '나 혼자 산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앞서 전현무는 2017년과 2022년 'MBC 방송연에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등 MBC에서 여러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굵직한 활약상을 남겼다.
현재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갠지스강에 서슴없이 들어가 수영하고 물을 마시는 등 지나치게 자유로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대상을 수상한 다음 해에도 꾸준히 화제성을 이어가며 소위 말하는 '대상 징크스'를 겪지 않고 기복 없이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 전현무의 수상 가능성을 오히려 높게 보고 있다. 특히 그는 버라이어티와 관찰 예능뿐만 아니라 교육 예능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굵직한 활약상을 남긴 만큼 2년 연속 대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여러 시상식을 빛내고 있다. 그는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비롯해 '하트 드림 어워즈' '청룡시리즈어워즈' 등 다수의 시상식을 재치 있게 이끌었다. 또한 전현무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의 MC를 맡아 연말까지 쉬지 않고 달릴 계획이다.
이렇게 전현무는 지상파 3사와 케이블 그리고 종합편성채널 등 방송가에서 쉼 없는 도전을 펼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대체 불가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를 넘어 두 개의 대상을 품에 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MC 전현무가 '송 스틸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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