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3. 12. 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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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송준형 소방사님, 오늘 대전에서 공장 화재가 크게 났던데,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7시간 넘게 계속됐습니다.

불길이 거세 다른 지역에서도 신고가 이어질 정도였습니다.

불이 난 곳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3천5백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화장품 제조 공장입니다.

낮 3시 반쯤 시작된 불로 많은 연기가 발생해 KBS에도 제보가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큰 불길은 2시간 안에 잡았지만, 공장이 워낙 커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다행히 작업자 등 14명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정오쯤 충북 옥천에서 개인 창고로 쓰던 컨테이너 두 동이 모두 탔습니다.

산소 절단기를 사용하다 생긴 불티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쓰레기 더미에 떨어진 게 화재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오후 5시쯤에는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 한 대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차 위에 싣고 다니는 차량용 루프톱 텐트가 갑자기 날아와 운전석 창문에 박혔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60대 버스 기사와 승객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승객 11명도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성우진 민관기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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