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인질 석방 위한 인도적 교전중단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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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하마스에 잡혀간 인질을 되찾기 위해 한 번 더 교전을 중단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실에 따르면 헤르조그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현지 주재 외교단 면담에서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위한 또 한 번의 인도적 휴전과 추가적인 인도적 구호 허용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전쟁하는 게 아니라 테러 조직 하마스와 전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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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하마스에 잡혀간 인질을 되찾기 위해 한 번 더 교전을 중단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대통령실에 따르면 헤르조그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현지 주재 외교단 면담에서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위한 또 한 번의 인도적 휴전과 추가적인 인도적 구호 허용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강경한 군사 작전을 강행하는 것과는 결이 다른 발언입니다.
그는 이날 80여 명의 현지 주재 대사에게 가자지구의 전황을 소개하면서 이스라엘의 인도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시나이반도 북부에 있는 니트자나 국경 검문소(이집트-이스라엘 국경)가 열리면서 가자지구로 들어갈 구호품 양을 3배로 늘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전쟁하는 게 아니라 테러 조직 하마스와 전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4일부터 7일간 하마스와 일시 휴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망한 8명을 제외하고 현재 가자 지구에 129명의 인질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전쟁 중단 없이는 인질 석방 협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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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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