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KBS 사장 되겠다는 발언,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어” (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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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이 과거 KBS 사장이 되겠다고 한 발언을 후회했다.
전현무가 "진짜 사장이 되고 싶었던 거냐"고 묻자 조우종은 "사람이 덜 됐고 욕망이 많았다. 지나친 나머지 공식석상에서 하면 안 되는 말을 했다. 후회하고 반성하는데 잘못된 거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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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이 과거 KBS 사장이 되겠다고 한 발언을 후회했다.
12월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욕망 덩어리 브라이언, 션, 이무생 vs 금욕 덩어리 줄리안, 조우종이 출연했다.
전현무가 “결혼과 동시에 금욕이 된 거냐”고 묻자 조우종은 “결혼하고 7년째. 환골탈태라고 한다. 욕심 내려놓고 금욕으로 살고 있다. 술 끊고. 취미가 많았다. 야구, 축구, 골프, 수영 많았는데 다 끊었다. 친구들 다 끊고.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전현무가 “보통 뭐하나 잘못하고 변한다”고 의심하자 조우종은 “무슨 책을 잡혀서 제 돈 주고 산 집에서 화장실과 쪽방만 쓰고 술 끊고 그러고 사냐고 하더라”며 “적응했다. 아내가 못 돌아다니게 하냐고 하는데 스스로 가둔 거다. 거실이나 부엌은 내 것이 아니다”고 했다.
전현무가 “밥 먹을 때도 안 들어가냐”고 묻자 조우종은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부르면 들어간다”고 답했고 엄지윤은 “고시원 아니냐”고 반응했다.
이어 전현무는 “제가 (아나운서) 후배인데 먼저 나왔다. 형이 나올 것 같았는데 갑자기 KBS 사장이 되겠다고 하더라. 나올 거면서 왜 저러지? 그런 이야기 왜 한 거냐”고 질문했고 조우종은 “반성하고 있는데 왜 자꾸 이야기하냐”고 응수했다.
전현무가 “진짜 사장이 되고 싶었던 거냐”고 묻자 조우종은 “사람이 덜 됐고 욕망이 많았다. 지나친 나머지 공식석상에서 하면 안 되는 말을 했다. 후회하고 반성하는데 잘못된 거냐”고 반문했다. 전현무는 “2년, 3년만 더 이야기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강심장V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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