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오리농장서 AI 확진…호남 지역 AI 가파른 확산세

심언기 기자 2023. 12. 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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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1만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전북 김제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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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남 고흥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방역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흥군 제공)2023.12.5/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1만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전북 김제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 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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