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서 IS 연계 무장단체 공격…최소 10명 사망

박혜진 2023. 12. 19. 2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에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군 당국이 현지 시간 19일 밝혔습니다.

우간다군 대변인 펠릭스 쿨라이계 준장은 이날 "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오늘 아침 서부 캄웽게 마을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서부에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군 당국이 현지 시간 19일 밝혔습니다.

우간다군 대변인 펠릭스 쿨라이계 준장은 이날 "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오늘 아침 서부 캄웽게 마을을 공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쿨라이계 준장은 이들이 지난달 서쪽 접경국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건너왔고, 군이 이들을 추격하고 있었다며 "식량을 찾아 헤집고 다니는 ADF의 잔당 세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DF는 1990년대 초 우간다에서 조직된 이후 중앙정부의 통제가 약한 서쪽 접경국 민주콩고의 동부로 거점을 옮겨 활동을 이어가는 무장단체입니다.

2019년부터는 IS의 분파를 자처하며 민간인 살해, 납치, 강간을 일삼아 유엔 등으로부터 인권침해의 주범으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6월에는 민주콩고 국경에서 약 2㎞ 떨어진 우간다 서남부의 접경 마을을 공격해 학생 38명을 포함해 42명을 학살했고 10월 17일에는 우간다 서남부 퀸엘리자베스 국립공원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부부와 현지인 가이드를 살해했습니다.

지난달 13일에도 민주콩고 동부 베니 지역의 와탈링가 마을을 공격해 주민 최소 19명을 숨지게 하는 등 양국 국경을 넘나들며 무력을 사용한 범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지도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