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 2.143’ 신기웅 PBA드림투어 4차전 우승…한 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 ‘눈앞’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12. 19.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기웅이 2점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투어 복귀가 유력해졌다.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프롬 PBA드림투어 4차전' 결승서 신기웅은 'PBA 최연소' 김영원(16)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5:12, 15:3, 15:8, 15:6)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림투어 결승서 김영원에 세트스코어 4:0 완승
포인트 랭킹 41→4위 순위 급등
김영원도 5위로 1부투어 청신호
공동3위 김동영 최동선
신기웅이 23/24시즌 PBA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 강등 한 시즌만에 1부투어 복귀를 눈앞에 뒀다. (사진=PBA)
신기웅이 2점대 애버리지를 앞세워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 강등 한 시즌 만에 1부투어 복귀가 유력해졌다.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프롬 PBA드림투어 4차전’ 결승서 신기웅은 ‘PBA 최연소’ 김영원(16)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15:12, 15:3, 15:8, 15:6)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었다. 공동3위는 김동영과 최동선이 차지했다.

이로써 우승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한 신기웅은 시즌 랭킹 종전 41위(1000점)에서 단숨에 4위(1만1000점)로 도약, 시즌 15위까지 주어지는 24/25시즌 1부투어 승격을 눈앞에 뒀다.

23/24시즌 PBA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신기웅(왼쪽)과 김영원. 김영원도 포인트랭킹 5위로 올라서며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PBA)
LPBA서 활동하는 오수정 남편인 신기웅은 결승서 장타력으로 김영원을 압도했다. 첫 세트부터 하이런7점으로 승리한 신기웅은 2세트에서도 1이닝부터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신기웅은 3세트서는 5이닝까지 3:9로 끌려가다 6이닝 째 하이런9점으로 12:9로 역전했고, 7이닝 째 나머지 3점을 채우며 승리,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신기웅은 4세트에서도 초반 하이런7점에 힘입어 5이닝만에 15:6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기웅 애버리지는 2.143이었다.

지난 20/21시즌 챌린지투어(3부)서 데뷔한 신기웅은 21/22시즌 드림투어로 올라온 뒤 지난 시즌(22-23) 1부투어까지 승격했다. 그러나 90위에 그치며 다시 드림투어로 내려갔다.

신기웅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지난 3개 투어에서 32강, 64강 등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으나, 이번 우승으로 다시 1부투어 승격을 사실상 확정하게 됐다.

김영원은 이번 준우승으로 5위(7800점)에 올라 역시 다음 시즌 1부투어 승격에 청신호를 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